인공지능(AI) 음성봇이 보험계약 대출의 신청부터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제7차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마인즈랩을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인즈랩은 지난 2019년 지정대리인으로 지정됐으나 기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신규로 지정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마인즈랩은 현대해상과 함께 AI음성봇으로 보험계약대출의 신청·접수부터 대출실행에 대출이자계산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도입한다. 상담원이 직접 업무를 처리하는 것보다 AI를 활용해 비용을 감소하고 물리적·시간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는 “4월까지 8차 지정대리인 신청을 접수받아 7월 중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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