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삼성전자가 선보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 5G'의 출고가가 30만원 가량 낮아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Z플립 5G 출고가를 기존 165만원에서 134만9,700원으로 내렸다.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70만원 후반대 수준이다. 이번 출고가 인하 결정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대중화 기조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작년에도 갤럭시Z플립(LTE)의 가격을 기존 165만원에서 2차례에 걸쳐 118만8,000원으로 인하했다. 2019년 출시된 갤럭시Z폴드 5G는 238만8,000원에 출시됐으나 작년 2월, 10월 2차례에 걸친 인하로 118만8,000원이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르면 6~7월께 갤럭시Z플립과 Z폴드 후속 모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혜인 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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