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게임스톱 등 최근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인 일부 종목의 상승세가 멈추며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실적을 발표한 애플과 테슬라는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62포인트(0.99%) 뛴 3만603.7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36.61포인트(0.98%) 상승한 3,787.38,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66.56포인트(0.50%) 오른 1만3,337.16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8일) 폭등세를 보이던 게임스톱(-44.29%), AMC(-56.63%), BB(-41.63%), NAKD(+0.72%), BBBY(-36.40%) 등 일부 종목이 상승세를 멈췄다.
해당 종목들은 장중 급등락을 보이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지만 게임스톱에 대한 개인투자자 거래가 막히며 결국 상승폭을 반납하며 급락 마감했다.
최근 뉴욕 증시는 일부 종목의 이상 급등 현상이 이어지며 증시 거품론과 가치 훼손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이날 급락 등으로 거품 우려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애플은 1,114억달러의 매출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3.5%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 역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에 3.32%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51센트(1.0%) 내린 52.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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