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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카'로 서울·경기권 20분 주파…SKT, K-UAM 플랫폼 개발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김포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한국교통연구원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경영부원장.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이 국내 ‘플라잉 카’ 기술 관련 기관·기업과 함께 육상과 공중 교통수단을 연결하는 신(新)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서울 김포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UAM은 전기 구동 수직 이착륙 소형기체(eVTOL)를 활용한 항공 이동 서비스다. 승용차로 1시간 걸리는 거리를 20분으로 단축시키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다.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도 가능해 미래 도시를 위한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UAM 팀 코리아 4개 사는 앞으로 UAM 인프라와 기체는 물론 운항서비스·플랫폼 등 전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UAM 서비스 일환으로 김포공항에 구축 검토 중인 ‘버티허브(Verti-hub)’ 조감도. UAM용 터미널인 ‘버티포트(Vertiport)’의 일종으로 UAM과 다른 교통수단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은 항공교통 통신 네트워크 모델을 실증하고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버스·철도 등 기존 운송수단과 UAM을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도 개발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상뿐만 아니라 공중에서도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UAM을 위한 모빌리티 플랫폼도 개발해 탑승 예약, 육상 교통수단과의 환승 관련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UAM 관련 산업은 오는 2040년 꼐 전 세계적으로 731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시티의 모빌리티 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분야인 만큼 각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오지현 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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