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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전망 튼튼해야 SK도 성장…시장 신뢰 키워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이해관계자 공감 가능한 성장 제시 필요"





조대식(사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성장 비전에 대한 스토리 제시만으로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를 제시하고 실행해 성과를 계속 쌓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7일 SK에 따르면 조 의장은 지난 26일 열린 올해 첫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협의회는 SK그룹 내 최고 협의 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7명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안전망이 튼튼하게 구축돼야 SK그룹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며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해를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 원년으로 삼아 시장의 신뢰를 더욱 키워달라”고 주문했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재무 성과뿐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 실행 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통해 고객·투자자·시장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부터 경영 화두로 강조하고 있다.



조 의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해서도 “신용 평가사 등이 제시하는 지표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은 목표에 도달한 것이 아니라 겨우 시작점에 선 것”이라며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ESG 경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비로소 시장으로부터 우리 노력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될 경우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부터 무너질 수 있다”며 “SK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씨줄과 날줄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망을 튼튼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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