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일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린 코스피 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으로 장을 끝내면서 3,120선으로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75포인트(0.57%) 하락한 3,122.5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3.15포인트(0.10%) 오른 3,143.46에 시작했다. 장중 3,180선을 웃돌았지만 오후 들어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이날도 1조 676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227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3,977억 원 팔아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1.27%, LG화학(051910) -2.83%, 현대차(005380) -2.39% 등이 많이 떨어졌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5.86% 올랐고 셀트리온(068270)도 2.02%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은 8.08포인트(0.81%) 하락한 985.92에 마감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