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 올레드 TV가 최근 미국 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데미(NATAS)로부터 기술 공학 에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72회째를 맞은 에미상은 매년 TV?방송 업계에서 뛰어난 업적과 혁신성을 보인 작품·배우·기술 등에 주어진다. 영화 업계의 아카데미상, 무대 공연 분야의 토니상, 공연 예술 분야 그래미상 등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LG 올레드 TV가 받은 기술 공학 에미상은 방송 기술 및 시청 환경에 혁신적인 기여를 한 기술 주체에 주어진다.
LG 올레드 TV는 영상 원작자가 의도한 표현을 얼마나 섬세하게 구현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용도인 영상 품질 참조용 디스플레이로 활용될 만큼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실제 할리우드의 주요 영화 제작사들도 LG 올레드 TV를 영상 품질 참조용 디스플레이로 활용하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자발광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를 기반으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재용 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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