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대구광역시, 대성그룹,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형 그린뉴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린뉴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을 동반 지원하고 대구 지역이 균형 잡힌 지역 뉴딜 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소재 그린뉴딜 스타트업들이 신용보증, 창업교육·멘토링, 민간 펀드 투자 등 각종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일괄적으로 우대 지원받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특히 신보는 성장 단계별 최대 30억원의 맞춤형 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비율(90%)과 보증료(보증료율 0.3%포인트 차감)를 우대한다.
채원규 신보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소재 그린뉴딜 분야의 혁신기업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전의 장이 마련됐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그린뉴딜 스타트업이 혁신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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