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법원은 지난 15일 골프존이 카카오 VX를 상대로 낸 특허권 침해 금지 등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카카오 VX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카카오 VX가 골프존 특허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아 골프존의 특허권을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골프존은 지난 2016년 카카오 VX 골프 시뮬레이터가 골프존의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는 “이번 판결로 카카오 VX의 스크린골프 서비스가 가진 기술력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윤민혁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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