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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앞둔 GS리테일·GS샵, 첫 공동 마케팅

설 선물 사면 상대 회사 상품권 증정

쇼핑 경험 확대·양사 시너지 노려





오는 7월 합병을 통해 초대형 온·오프라인 단일 유통 기업의 탄생을 예고한 GS리테일(007070)과 GS샵이 고객 통합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GS리테일과 GS샵은 설을 앞두고 다음 달 4일까지 첫 번째 공동 마케팅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의 여러 유통 채널에서 설 선물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서로 상대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다. 고객들의 쇼핑 경험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모색하고자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을 비롯해 GS샵의 TV홈쇼핑 및 모바일몰 등 양사의 전 유통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총 3억 원 상당의 경품 및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GS리테일은 설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 중 2,021명에게 GS샵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반대로 GS샵은 모바일 앱에서 2회 이상에 걸쳐 총 7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 GS25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준다.



또 각사별로 30명씩 총 60명을 추첨해 신축년을 기념한 소 캐릭터가 그려진 순금 주화 ‘황금소 코인’(중량 11.25g, 6,000원 상당)을 증정한다.

이밖에 GS리테일은 GS25, GS더프레시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5~10%에 해당하는 모바일 상품권을 추가로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광현 GS리테일 전략마케팅팀 부장은 “올 하반기 통합을 앞둔 양사 회원 2,600만 명의 고객들이 앞으로 더욱 늘어나고 더 편해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큰 만족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GS리테일과 GS샵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선언했으며 오는 7월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병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자산 9조 원, 연간 취급액 15조 원, 하루 거래 600만 건에 이르는 초대형 온·오프라인 단일 유통 기업이 탄생한다. 양사는 오프라인 유통에 강점을 가진 GS리테일과 온라인 및 모바일 커머스에 강점을 가진 GS샵의 역량을 통해 국내외 유통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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