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4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개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외국인 매수까지 따라오면서 장세를 강보합으로 이끈 양상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4포인트(0.05%) 오른 3,149.9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36포인트(0.01%) 오른 3,148.65에서 출발했다. 이날 오후에도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마감과 가까워지면서 강보합을 유지했다.
개인은 7,189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6,685억 원 규모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1조 4,302억 원 규모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051910) 1.00%, NAVER 1.27%, 기아차(000270) 2.22%, 삼성물산(028260) 4.45% 등이 상승으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 -1.8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69%, 현대차(005380) -3.28%, 셀트리온(068270) -7.60%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12%) 오른 980.29로 마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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