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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지식재산권 출원은…“단군 이래 최다”

출원인별 지재권 출원 현황. /사진제공=특허청




지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지식재산권(IP) 출원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특허청은 지난 해 연간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 출원은 55만7,229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다 출원 수치다. 증가율로 봐도 2006년 이후 가장 높다.

산업별로 보면 디지털 경제, 의료, 의약 분야 출원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표권은 25만7,933건이 출원되며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특허(23만1,740건), 디자인(6만7,556건)도 각각 3.3%, 3.9% 출원이 늘었다. 특히 상표 출원은 최근 20년 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1985년 이후 36년 만에 특허 출원량을 앞질렀다. 이는 브랜드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의 지재권 출원 증가가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지재권 출원이 늘어났다. 특허의 경우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1만407건 가량 특허가 출원돼 전년 대비 8.4%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의료(9,983건), 의약(4,380건), 바이오(4,566건) 분야 출원도 늘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지난해 지재권 출원 증가는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코로나 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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