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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대 4.4조 베팅했지만…'등락폭 170P' 변동성 주의보

코스피 3,266 치솟다 3,148 마감

환율은 장중 한때 1,100원 돌파

금감원, 빚투 우려 대출 관리 강화





새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한 주식시장에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지면서 변동성주의보가 발령됐다. 개인이 역대 최대 규모의 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지수가 장중 3,200선마저 돌파한 뒤 급락세로 돌변하는 등 널뛰기 장세가 펼쳐졌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원화가 약세 흐름까지 보여 증시 고점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기사 6·12면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2%(3.73포인트) 내린 3,148.45로 마감했다. 장중 3,266.23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한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물을 대거 쏟아내면서 장중 한때 3,096.19까지 하락해 3,100선도 무너지는 등 온종일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날 하루 중 변동 폭은 170.04포인트로 지난해 3월 19일(186.66포인트) 이후 역대 최대였으며 일 중 변동률도 5.35%로 지난해 3월 24일(6.5%) 이후 최대치였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도 전거래일보다 22.17%(6.47포인트) 오른 35.6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 4,500억 원이 넘는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에 부담을 줬다. 하지만 개인들이 역대 최대인 4조 4,800억 원어치의 주식을 쓸어담으면서 지수 하락을 막아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원 50전 오른 1,097원 30전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장중에는 1,100원 50전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12월 28일의 1,103원 30전(장중 가격 기준) 이후 처음으로 1,100원대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블루웨이브’ 실현으로 달러화 강세에 힘이 실리면서 환율이 크게 뛰었다.



외국인이 미국 국채 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차익 실현을 위해 현물과 선물을 가리지 않고 팔았다. 외국인이 내놓은 선물은 기관, 특히 증권사 등 금융투자가 샀는데 선물을 사고 현물을 팔아치우는 차익 거래가 늘면서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 이날 기관은 3조7,000여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올해 들어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 2,260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1조 8,346억 원 등 8조 원이 넘는 자금을 증시에 쏟아 부었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 미국 선물시장 약세, 이익 실현 욕구 확대 등이 맞물려 변동성이 심화됐다”며 “과열 심리가 진정되면서 나타나는 변동성 장세의 성격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극심한 변동성에도 4조 원 넘는 주식을 사들인 개인과 급등하는 증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신용 융자 잔액이 지난 8일 기준 20조 원이 넘는 등 ‘빚투(빚내서 투자)’ 열풍이 거세지면서 금융감독원도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금감원은 이날 시중은행 여신 담당 임원들과 화상회의를 열어 신용 대출이 주식시장으로 흘러가는지 점검하고 은행권에 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앞서 은행권은 금융 당국에 올해 가계 대출 증가율을 5% 내외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호·김지영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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