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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지겹고 비용도 부담스럽네"…소형 주방가전에 꽂힌 1인가구

쿠쿠, 밥 한공기만 짓는 밥솥

쿠첸, 에어프라이어 미니오븐

테팔, 1구 인덕션 레인지 등

"다양·간편한 조리가능" 인기

쿠쿠전자 '소담 밥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삼시세끼를 배달 음식에 의존했던 1인 가구가 이제는 '홈쿡족'으로 돌아섰다. 일년 내내 배달 음식을 먹다보니 지겨운 데가 생활비가 만만치 않게 늘어서다. 가전 업체들은 이 같은 틈새를 겨냥해 1인 홈쿡족을 겨냥한 다양한 가전을 재빠르게 내놓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밥 한 공기만 지어 먹을 수 있는 밥솥을 비롯해 1구 인덕션, 냄비와 프라이팬 겸용 조리기구 세트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쿠쿠전자는 1.3㎏의 '초소형' 1인용 소담 밥솥을 내놨다.

12시간 보온이 지속되고 계란찜 등의 다른 요리도 가능하다. 밥솥과 뚜껑이 분리돼 밥을 따로 그릇에 옮기지 않고 솥밥처럼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해피콜 '오드 아담한 인덕션 레인지'




테팔 1구 인덕션 레인지 '에브리데이 슬림'


해피콜은 1구 인덕션 레인지, 믹서, 전기주전자, 토스터로 구성된 '오드 아담한 가전'을 출시했다. '오드 아담한 인덕션 레인지'는 전체 크기가 20㎝가량으로 공간 활용도가 높다. 세트로 출시된 프라이팬은 깊이가 6㎝정도로 오목해서 라면 등을 끓여 먹을 수 있는 냄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테팔 역시 한국의 1인 가구 시장 확대 트렌드를 반영해 1구 인덕션 레인지인 '에브리데이 슬림'을 선보였다. 물 끓임, 볶음, 튀김, 스프, 죽, 국 모드 등 기능을 세분화한 것이 장점이다.

쿠첸 '에어프라이어 미니 오븐'


쿠첸은 1인 가구가 갖춰 놓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와 오븐을 한 데 모은 '에어프라이어 미니 오븐'을 선보였다. 에어프라이어와 오븐 기능을 모두 갖춰 중간 중간 뒤집어 주지 않아도 골고루 음식을 익힐 수 있다. 토스트·피자·그라탕·군고구 등 다양한 모드 탑재돼 요리에 자신이 없는 이들이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또 상하부 히트, 에어프라이어 기능 등도 세분화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루에 배달 음식을 2만원 어치만 시켜 먹어도 한 달이면 60만 원이 넘는 데다, 계속 시켜 먹다 보니 속도 더부룩하다는 경험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며 "이들이 이제는 값비싼 배달 음식이나, 즉석 식품 대신 보다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소형 가전을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연승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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