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ETF는 미국 뉴욕 증시 상장된 다양한 글로벌 ETF에 분산투자한다. 전통적 자산인 주식, 채권뿐만 아니라 달러가치에 베팅하는 ETF, 해외 부동산 가치와 연동된 ETF 등을 포함된다. 모든 투자결정을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자동으로 처리 후 투자자에게 보고한다.
파운트 글로벌ETF는 표준적인 지역별 글로벌 자산배분 및 소득 배당형 포트폴리오 이외에도 트렌드를 반영해 주식비중이 조절되는 테마형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도 출시됐다.
1월 중순 첫번째로 선보일 언택트(Untact) 테마 ETF는 선진국, 신흥국, 채권으로 자산을 배분해 투자 위험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파운트 AI Core 최봉근 본부장은 “파운트만의 테마형 포트폴리오의 경우 시장 트렌드에 맞는 테마주식들을 알아서 담아주게 된다. 언택트, ESG(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등 시의성 있는 테마주들이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글로벌 스포츠 패션 인덱스 등 파운트의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보다 스마트하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패시브 인덱스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포트폴리오 선택의 기회를 다각화해 투자에 대한 재미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운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펀드, 연금, ETF 등)를 제공하고 운용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가입회원수 약 13만명, 계좌개설은 5만여 건에 이르며, 관리자산은 8,550억 원이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