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구찌, 생로랑 등 명품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당일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명품 검색 플랫폼 트렌비는 일부 인기 명품 브랜드 제품에 한해 무료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 전역에서 시범 운영을 하고 이후 고양시, 과천시, 안양시 등 총 4개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당일배송 서비스 대상은 샤넬, 고야드, 구찌, 생로랑 등 해외 인기 명품 브랜드 약 13개의 액세서리, 의류, 신발, 가방 등 약 100여종이다. 오후 2시 이전에 해당 제품을 구매 완료하면 당일 오후 9시까지 무료로 배송해 준다.
트렌비는 앞서 명품의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 2019년부터 익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바 있다. 트렌비 관계자는 “온라인 명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비대면 서비스가 대중화됨에 따라 배송 서비스를 보다 강화했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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