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 최대 기대작인 ‘블레이드&소울2’ 출시를 위한 티저사이트와 게임 트레일러가 최근 공개됐고, ‘리니지2M’의 대만/일본 서비스의 예약가입도 1월 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릭스터M’도 사전 예약과 캐릭터 사전 생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1월 중 출시가 예상된다”면서 “3종 게임 모두 1분기 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신작 출시 모멘텀이 극대화되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2M’의 해외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매출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며 “신작 출시 모멘텀이 임박해 실적 고성장에 따른 가치 재평가(Valuation Re-rating)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2,600억원과 1조3,3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6.2%, 59.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1.6배로 넷마블(38.6배), 카카오게임즈(37.7배), 블리자드 (29.9배), 넷이즈(27.0배), EA(41.9)배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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