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20년 수입차 최대 고객은 30대

3대 중 1대 30대가 구매

비중은 2016년 이후 하락세

BMW ‘뉴 530e’ /사진 제공=BMW코리아




지난해 국내에서 수입차를 가장 많이 구매한 연령대는 30대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24만 3,440대 가운데 개인이 구매한 차량은 총 15만 4,501대였으며 이 가운데 30대가 4만 9,650대(3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4만 9,617대를 구매한 40대가 2위를 차지했고 50대(19.9%), 60대(8.3%), 20대(5.7%), 70대 이상(1.9%)순이었다. 수입차 최다 고객인 30대의 비중은 지난 2016년 38.2%를 기록한 뒤 4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년 전에 비해 구매량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연령대는 60대로 21.8% 증가했고 50대가 18.2% 늘어나며 두 번째로 증가율이 높았다.



브랜드 선호도는 세대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에서는 BMW가, 40대 이상에서는 벤츠가 최다 판매 브랜드로 꼽혔다.

20대 소비자층에서는 BMW가 2,425대(27.7%) 판매돼 벤츠(1,830대·20.9%)를 제치고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미니(MINI)가 941대(10.7%) 판매되며 3위였다.

30대에서도 BMW가 1만 3,735대(27.7%)로 가장 많이 팔렸고 벤츠는 1만 140대(20.4%)로 2위였다. 폭스바겐 4,751대(9.6%), 아우디 4,404대(8.9%) 등이 뒤를 이었다. 40대 소비자층에서는 벤츠가 1만 1,270대(22.7%) 판매되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50대는 7,834대 판매된 벤츠가 전체 판매량의 25.5%를 차지했다. 60대에서도 벤츠가 3,947대(30.7%)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에서도 벤츠가 1,056대(36.7%) 판매되며 가장 인기가 좋았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