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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현대로보틱스와 스마트 로봇자동화 맞손

배관·철골 제작 로봇자동화

품질제고·공기단축·원가절감 기대

지난 1일 서울 상일동 삼성GEC에서 최성안(오른쪽)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서유성 현대로보틱스 대표와 ‘스마트 배관제작공장 구축’에 대한 계약과 ‘철골제작자동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현대로보틱스와 협력해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플랜트 공사 핵심자재 제작 자동화를 추진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대로보틱스와 ‘스마트 배관제작공장 구축’에 대한 계약과 ‘철골제작자동화’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과 협약은 플랜트 공사의 핵심자재인 배관 스풀과 철골의 제작자동화를 위해 진행됐다. 배관은 원료와 생산품의 이동통로로 플랜트의 혈관 역할을, 철골은 기기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뼈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재로서 프로젝트의 공기와 원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기존에는 각 공정별로 사람이 일일이 투입돼야 해 작업자의 능력에 따라 품질이 좌우됐으며, 특히 배관의 경우 현지공장에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숙련공의 부족에 따른 많은 시간과 비용 투입의 어려움이 있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의 배관과 철골 제작 전문업체에 현대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기술과 장비를 도입한 제작자동화시설을 각각 구축, 삼성엔지니어링이 진행하는 각 프로젝트 현장에 배관과 철골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적용이 가능한 부품과 공정의 자동화부터 시작해 자동화 공정과 생산량 확대를 거쳐 전과정을 자동화하며, 이를 통해 품질제고, 공기단축, 원가절감의 효과를 얻는다는 방침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계·조달·시공(EPC)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분야에 걸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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