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창업 이후 계속된 오너 위주의 기존 정관에서 ‘대표이사 회장’, ‘대표이사 부회장’ 직위가 삭제되고, ‘대표이사 사장’이 모든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변경의 안건이 가결됐다. 이외에도 부동산관리업·개발업·시행업 등 사업목적이 추가됐으며, 주식매수선택권이 도입됐다.
삼부토건은 이계연 대표이사의 오랜 금융권 경험과 삼환기업에서의 경영혁신 성과 등을 회사에 접목하기 위하여 오랫동안 영입에 공을 들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계연 대표이사가 노·사 간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경영관리 전반의 혁신을 통해 회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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