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오는 19일부터 동물자유연대, 펫츠비와 손잡고 ‘사랑하는 가족이 되어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GS리테일 전 임직원과 GS25 경영주 약 2만여명을 대상으로 동물자유연대가 구조하고 보호 중인 반려동물 30마리의 입양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정에는 반려동물 용품 전문몰 ‘펫츠비’가 10만원 상당의 비타민, 샴푸, 사료 등으로 구성된 스타터 키트를 제공하고, GS리테일이 동물 의료 분담금 5만원을 지원한다.
GS리테일은 반려동물 1,000만을 돌파한 지난 2017년부터 유기동물 돌봄 봉사 활동을 했고 지난해 유기동물 전문 봉사단 ‘GS펫러버’를 발족한 바 있다. GS리테일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현장 중심의 돌봄 봉사 활동이 어려워지자 이번 비대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동물권 존중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실천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문화정착을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관련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래 GS리테일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유기동물이 증가함에 따라 임직원과 경영주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봉사활동을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이 기업 차원의 사회 공헌 활동을 넘어 전국민에게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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