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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만 하면 나도 백화점 VIP”...현대百, 친환경 VIP 제도 도입

8대 친환경 활동 중 5개 이상 참여시

11월부터 2개월간 ‘그린’ 등급 받아

현대백화점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 중인 ‘리사이클 캠페인’에서 고객들이 헌옷이나 잡화 등을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이 친환경 VIP 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고객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면 VIP 등급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플라스틱 용기 수거 캠페인 등 자사 친환경 활동에 참여한 고객에게 엔트리 VIP 등급인 ‘그린’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집약한 8대 친환경 활동 가운데 고객이 5개 이상 참여한 후 압구정본점 등 15개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인증을 받으면 ‘그린’ 등급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 제공된다. 백화점 중에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VIP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현대백화점이 선정한 8대 친환경 활동은 △집에서 안 쓰는 플라스틱 용기 가져오기 △코팅이 벗겨져 수명이 다한 프라이팬 가져오기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잡화 가져오기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 가져오기 △텀블러를 가져와 백화점 내 무료 음료 라운지(카페H) 이용하기 △친환경 장바구니 사용하기 △플라스틱이 필요 없는 모바일카드 발급해 사용하기 △전자영수증만 발급받기 등이다.

‘그린’ 등급에 선정된 고객에게는 현대백화점카드로 정상 상품 구입시 VIP 혜택 기간 동안 5% 할인(일부 품목 제외)이 제공되며, 자주 이용하는 점포로 등록한 1개 점포에 한해 하루 3시간의 무료 주차가 지원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친환경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일상 속에서 참여가 가능한 활동만으로도 VIP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내년에도 상하반기 각 1회씩 친환경 VIP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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