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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삼성전자 협력사 네패스아크 IPO로 620억 조달

기업가치 약 2,200억원 제시

다음달 2~3일 수요예측 진행

상장주관사 미래에셋대우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 네패스아크가 약 2,200억원의 기업가치로 상장을 추진한다.

네패스아크는 8일 기업공개(IPO)를 통해 234만400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는 2만3,400~2만6,500원으로 최대 62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다음달 2~3일 수요예측, 9~10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으로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네패스아크는 지난해 4월 ㈜네패스의 반도체사업부 내 테스트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기업이다. 시스템 반도체인 전력관리반도체(PMIC),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등의 범핑(크기 최소화·전기적 특성 유지)과 테스트 공정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네패스아크의 최대주주는 모회사 네패스로 지분율은 73.5%다.



지난2월에는 KDB산업은행의 초저금리 상품 ‘설비투자 붐업(Boom-up) 프로그램’의 1호 투자 업체로 선정돼 150억원의 시설 자금 지원을 받기도 했다. 네패스아크 측은 시스템반도체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정부의 민간 주도 팹리스 전용 펀드 신설이 예정돼 있고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 설비에 133조원을 투자하는 한편 생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 성장으로 설계 및 파운드리 외에도 후공정 생태계까지 전방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361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 매출 153억원, 영업이익 59억원에 비해 실적이 개선됐다. 실적 개선세를 기반으로 상장 기업가치로는 약 2,200억원을 제시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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