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090350)가 국내 도료, 도장 관련 협약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실습 교육을 지원한다.
8일 노루페인트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소기업 간 동반 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사업으로, ‘노루기술교육원’이 주체가 돼 운영을 담당하며 올해부터 연간 15억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료, 도장 실습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7월 설립된 노루기술교육연구원은 최신의 실습 시설 및 장비를 보강해 실질적인 기술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확보돼 있다. 국내 도료, 도장 산업 관련 협약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노루페인트의 체계적인 현장훈련 및 핵심직무훈련, 고숙련 훈련과정 등을 운영하는데, 앞으로 학위 과정인 ‘도장전문대학’ 설립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일반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고용노동부가 인정하는 전문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교육 사업으로는 107개 협약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수도장과정, 수성페인트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 자동차 보수도료 조색과정 등 4개 과정이 편성됐다. 총인원 224명 참여해 올해 12월 22일까지 과정이 진행된다. 합숙교육으로 모든 과정에 비용은 전액 무료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 온 노루페인트의 경영활동이 인정받았다”며 “협약기업과 상생 경영을 통한 동반 성장의 기틀이 될 수 있도록 도료, 도장 관련 기술교육의 메카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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