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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도 비대면으로...CJ올리브영 ‘선물하기’ 40% 증가

매출도 출시 6개월 만에 2배 늘어

1~3위 모두 건강 건강 관련 선물

CJ올리브영의 기프트관 추석선물 카테고리 이미지/사진제공=CJ올리브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추석 선물을 비대면으로 주고받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CJ(001040)올리브영은 이달 1~14일 ‘선물하기 서비스’ 주문량이 지난달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선물하기 서비스는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를 활용해 모바일로 선물을 보내는 것으로, CJ올리브영은 지난 2월 도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비대면으로 선물을 전달하려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선물하기 서비스 매출이 6개월 만에 2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된 선물 1위는 ‘오쏘몰이뮨 멀티 비타민·미네랄’이고, ‘아에르 황사 마스크’와 ‘비비랩 저분자 콜라겐’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과 위생용품 등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오는 29일까지 기프트관에 ‘추석선물’ 카테고리를운영하고, 200여종의 추석 선물을 판매한다. 또 연휴 간 배송 대란을 대비해 3시간 이내에 선물을 배송하는 ‘오늘드림’과 연계한 빠른 선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9일 저녁 8시 전 결제 건에 한하며, 배송 지역에 따라 일반 배송으로 변경될 수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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