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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추족' 늘자 호텔도 추석 도시락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추석 도시락 예약 판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고향에 가지 않는 ‘홈추족’(집+추석)이 늘면서 호텔이 고향의 맛을 재현한 한가위 도시락을 선보였다. 추석 도시락을 먹으며 투숙하는 호캉스(호텔+바캉스) 패키지도 나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한식 전문 셰프가 만든 추석 명절 도시락 ‘한가위 스페셜 그랩앤고’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가위 스페셜 그랩앤고에는 육전과 생선전·잡채·삼색나물·불고기·탕국 등 전통 명절 음식으로 구성됐다. 전가복, 블랜액화이트 마요 새우과 같은 별미를 더했다. 가격은 3만9,000원으로 네이버 예약이나 유선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픽업은 9월28일부터 10월4일까지 일주일 간 가능하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그랜드 키친 또는 드라이브스루 존에서 픽업하면 된다.

또 인터컨 서울 코엑스는 그랜앱고 도시락 2개와 수피리어 룸 1박 투숙 상품을 엮은 추석 호캉스 패키지도 출시했다. 투숙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4일까지며 도시락은 체크인 당일 오후 5시 호텔 1층 로비라운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도시락은 코로나19로 추석 연휴 귀성객 감소가 예상되며 명절 음식을 그리워하는 홈추족(집+추석)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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