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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지 않는 달러예금 인기...열흘만에 20억弗 유입

지난 9일 1,197원70전으로 장을 마감한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만인 12일 1,200원선을 회복했다. /연합뉴스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 들어서만 달러 예금에 20억달러 이상이 유입됐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은 지난 11일 기준 470억100만달러로 전월 대비 4.5%(20억1,100만달러) 증가했다. 3월 한 달 만에 달러 예금 잔액이 18.1% 급증한 후 4~5월에는 증가율이 2% 안팎으로 잦아들었으나 최근 들어 주요국 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커진데다 환율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유입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환율 등락에 관계없이 달러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 기축통화인 달러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데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통환 분산을 위해 달러 자산 비중을 늘리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에도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1,200원선 밑으로 내려오자 대기 수요가 유입됐다”며 “달러 예금 외에도 달러보험, 달러채권 등 다양한 달러 자산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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