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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코로나 19에도 올 1분기 실적 양호할 것”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한화투자증권(003530)이 18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올 1분기 양호한 실적으로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소혜 연구원은 먼저 “네이버의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7,800억원, 영업이익 2,0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로 서비스 분야의 광고집행이 상당 부문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비즈니스플랫폼 매출액은 11.5%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전염병으로 인한 광고주들의 마케팅 축소 현상이 장기화된다면 광고 부문 실적 하향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온라인 소비 시간 확대로 인해 커머스와 콘텐츠 부문은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이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4분기부터 국내 서비스에 수익모델을 탑재해 올해 본격적인 수익화가 기대된다”며 “해외 진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는데 지난 12월 출시한 프랑스 버전은 벌써 구 글플레이 코믹스 부문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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