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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아람코 해양플랜트 사업 참여자격 따내

6년간 24조 규모 수주기회 열려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전경.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009540)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하는 해양플랜트 사업에 참여할 자격을 얻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4~25일 사우디 담맘에서 열린 ‘인킹덤토털밸류애드(IKTVA) 포럼’에서 아람코와 장기공급계약(LTA)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아람코가 소유하고 있는 해상 유전·가스전과 관련된 각종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업계에서는 아람코가 앞으로 6년 동안 매년 30억달러씩 총 200억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관련 발주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의 조선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앞으로의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현대중공업은 정기선 부사장 주도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합작조선소 건립을 비롯해 선박·육상용 엔진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수주 논의가 이뤄지는 단계는 아니지만 이번 계약 체결로 앞으로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해앙플랜트 프로젝트는 한 건이 수조원에 달할 정도로 대규모이기 때문에 전체 발주 중 일부라도 수주에 성공하면 현재의 일감 가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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