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181710)이 콜센터 재택근무 솔루션 ‘토스트 모바일 컨택(TOAST Mobile Contact)’의 라이선스 사용료를 오는 4월말까지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NHN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재택·원격근무로 전환한 기업 지원 차원에서 라이선스비 무상 보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은 발신비 이외의 초기 구축·운영 유지 비용 없이 토스트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트 모바일 컨택은 NHN의 통합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제공되는 고객센터 콜 상담 솔루션이다. 자택에서도 토스트 모바일 컨택이 제공하는 △통화 내역 저장· 관리 △녹취·콜백 △실시간 상담현황 등 다양한 통계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토스트 모바일 컨택’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업자 인증 및 착신설정만 완료될 경우 빠르면 하루만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트 모바일 컨택은 2018년 11월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모바일 콜센터 서비스로 출범했다. 유선 전화를 연결할 필요 없이 모바일 및 PC 앱으로 콜센터를 운영할 수 있어 재택근무에 적합한 고객센터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더해 NHN은 재택근무 시행을 고려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인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TOAST Workplace Dooray!)’를 3개월간 무상 서비스하기로 했다.
NHN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센터 운영 기업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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