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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바꾼 화장대...트러블케어 불티

마스크 일상화로 피부손상 급증

'여름철 성수기' 고정관념 깨져

올리브영 매출 전년比 42%↑

올리브영을 방문한 고객이 클렌징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올리브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통상 여름철이 성수기인 ‘트러블 케어’ 화장품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트러블로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어서다. 아울러 화장품이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도록 메이크업을 고정해주는 제품도 인기다.

5일 헬스엔뷰티( H&B) 스토어 CJ(001040)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2월1일부터 3월4일까지 트러블케어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트러블이 발생한 국소 부위에 붙여 사용하는 패치류의 매출이 32% 증가했고, 트러블 케어에 대표적인 성분인 티트리를 함유한 기초 화장품도 78% 급증했다. 클렌징 카테고리에서도 트러블성 피부가 사용하기 좋은 약산성 제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110% 가량 대폭 신장했다.



트러블케어 제품은 일반적으로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이 극심한 4월이나 무더운 날씨로 피지 분비가 심해지는 여름철이 특수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피부 고민이 증가한 탓에 트러블케어 제품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마스크 착용으로 색조 화장품 판매가 줄어든 대신 화장이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도록 보송하게 해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의 H&B 스토어 랄라블라에 따르면 지난달 메이크업 고정력을 높여주는 픽서와 파우더의 온라인몰 매출은 각각 74%, 89% 늘었다. 립스틱보다 지속력이 높은 립틴트 매출도 91% 증가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의 모습이 변화함에 따라 화장품 소비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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