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와 엑시언트 등 중대형 상용차를 생산하는 쓰촨현대는 지난 2012년 양사가 50대 50 비율로 설립한 합작회사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지분인수로 소유권을 완전히 갖게 됨에 따라 신속한 의사 결정으로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중국에서 자동차 합작회사의 외국 회사 지분이 50%를 넘을 수 없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최근 시장을 점차 개방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8년 특수목적차량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분야를 시작으로 올해는 상용차 부분의 외국인 지분제한을 없앴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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