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말 일몰 예정인 전기요금 특례할인 3개 항목 가운데 주택용 절전할인 항목은 예정대로 일몰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전기요금 할인은 당초보다 6개월 연장된 내년 6월까지 할인 혜택이 유지되며, 전기차 충전전력의 경우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오는 2022년 6월까지 혜택 제공 기한을 연장하되 할인 폭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요금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세종=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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