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웅진은 전 거래일보다 29.73%(385원) 오른 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웅진씽크빅(095720)은 21.29%(560원) 오른 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수 대상인 웅진코웨이는 0.98%(900원) 오른 9만2,800원, 인수자인 넷마블은 주가가 2.22% 오른 9만2,200원에 형성됐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어 웅진그룹과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1조7천4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9만4,000원으로 이는 지난 10월 본입찰 당시 넷마블이 적어낸 9만9,000원보다는 5% 정도 낮은 금액이다.
재무리스크를 겪던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매각을 통해 한숨을 돌리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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