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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낡은 틀 과감히 깨고 신산업 개척"

[경제단체장 신년사]

■전경련 회장





허창수(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낡은 규제, 발목을 잡는 규제는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길을 터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기업들이 남다른 아이디어로 과감히 도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연구와 과감한 투자가 절실하며 국민·기업·정부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혁신노력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는 “새로운 10년을 끌어갈 신산업의 부재가 우리 경제의 앞날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는 감당해야 할 위기이지만 동시에 도전의 기회인 만큼 미래를 위해 낡은 틀을 깨고 새로운 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경영환경의 변수로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금융시장 리스크 확대, 생산가능인구 감소 본격화, 디플레이션 현실화 등을 꼽았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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