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에 총 8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내년 2월10일까지 일시적으로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3조원, 만기 연장 5조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신규 대출은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3억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 최대 0.3%포인트까지 대출 금리를 추가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설날을 앞두고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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