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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주식시장은]외국인 매도 전환...코스피 2,200선 깨져

국내 증시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24일 오후 1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2.28포인트(0.56%) 하락한 2,191.43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2. 52포인트(0.11%) 오른 2,206.23로 시작했지만, 오호 들어 매도세가 강해졌다.

같은 시간 외국인은 오전 매수세에서 포지션을 전환해 1,320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8억원과 89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매도 우위다. LG화학(-0.16%)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90%), SK하이닉스(-0.42%), 네이버(-1.63%), 삼성바이오로직스(-0.47%), 현대차(-0.41%), 현대모비스(-0.58%), 셀트리온(-0.54%) 등의 주가가 오전과 비교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6.61포인트(1.02%) 내린 641.01을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09포인트(0.17%) 오른 648.71로 출발했다. 개인을 비롯해 외국인과 기관 모두 소폭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6억원, 외국인은 2억원 사들였고, 기관은 127억원을 매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제약(1.42%)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8%), 에이치엘비(-4.25%), CJ ENM(-0.45%), 펄어비스(-0.38%) 등이 하락세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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