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정보통신(IT) 계열사인 효성ITX(094280)가 모바일 기반 ‘스마트 컨택센터(콜센터)’ 솔루션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효성ITX는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컨택센터 세미나’에서 신규 사업인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와 공동 개최했다.
스마트 컨택센터는 5세대(5G) 이동통신과 LTE망을 이용해 모바일로 상담할 수 있는 컨택센터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시간·장소 제약 없는 상담센터 업무가 가능해진다. 직원들은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 다양한 업무형태로 일할 수 있다.
특히 70% 이상이 여성인 상담사들의 경력단절 및 이직을 최소화해 숙련된 인재들이 고객에게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사 입장에서도 별도의 컨택센터를 구축하거나 운영, 유지·보수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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