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이 대전에 이어 서울 한남동에 VIP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메종 갤러리아’를 오픈한다. 프리미엄 외식공간 ‘고메이494’와 함께 한남동 고급주택 단지에 들어선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메종 갤러리아 2호점을 VIP 고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내년 3월 안으로 메종 갤러리아와 고메이494로 구성된 프리미엄 도심형 복합 플랫폼 ‘고메이494 한남’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고메이494 한남은 총 3개 층, 5,654평 규모다. 지하 1층과 2층은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지하 3층은 고객 주차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갤러리아 백화점 관계자는 “고메이494 한남은 갤러리아가 백화점의 프리미엄 콘텐츠 기획과 MD역량을 활용한 첫 상업시설 개발 사업”이라면서 “고메이494 한남을 시작으로 주요 고급 주택시설의 수요에 맞는 프리미엄 도심형 복합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하 1층에는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 △갤러리 ‘가나아트’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가 입점한다. △오디오에 카페와 와인바가 결합된 ‘오드메종바’ △최고급 한우 오마카세 전문점 등도 자리 잡는다. 또 갤러리아 백화점의 고급 와인샵인 ‘VINO 494’와 청담동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결합된 와인 부티크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에는 △고메이494 △쿠킹스튜디오 △메종 갤러리아 등으로 구성된다. 또 최고급 다이닝과 예약제로 운영되는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고메이494 한남으로 프리미엄 고객의 경험을 확대하고 고객의 커뮤니티 형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갤러리아의 프리미엄 니즈를 강북의 문화중심지로 떠오르는 한남동에 이식시켜 국내 최고급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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