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 코일기술로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실시간으로 파괴하는 공기청정살균기 노바이러스가 렌털 서비스를 개시했다.
노바이러스 국내 수입유통사인 게이트비젼은 BS렌탈과 롯데렌탈 ‘묘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반 소비자 대상 렌털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BS렌탈은 최대 48개월 분할 납부 방식으로 렌털료는 NV-330은 월5만원대, NV-990은 월 7만원대에 제품을 선보인다. 제휴카드로 결제할 경우 렌털료는 매월 최대 2만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렌탈의 ‘묘미’로 이용할 경우 최대 36개월 분할 납부 방식이며 NV-330은 월 6만원대, NV-990은 월 8만~9만원 대로 렌털할 수 있다. 제휴카드로 결제할 경우 매월 최대 2만원 렌털료 할인도 가능하다.
지난 11월 일반 가정용으로 한국 시장에 상륙한 ‘노바이러스 NV-330/NV-990’은 아일랜드 노바이러스(Novaerus)사의 특허 신제품이다. 노바이러스는 플라즈마 코일에 오로라와 같은 전자이온필드를 형성해 오염된 실내공기를 흡입하고, 이곳을 통과하는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균, 유기물질 등을 실시간으로 99.999% 파괴해 깨끗한 공기만 배출하는 신개념의 공기청정살균기 제품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의료기기로 인증받고 판매 중이다.
벽면에 간단히 설치되며 소음도 없고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른 공기청정기처럼 필터나 살균 약품, 램프 등 소모품이 없어 유지비가 들지 않으며 저전력을 사용하여 24시간 연속 가동하여 실시간 공기감염 안심 구역을 제공한다.
앞서 메르스 사태를 겪은 우리나라에서는 1,000여대의 소방청 산하 구급대와 450여개 의료기관에서 노바이러스 제품을 공기살균기로 사용하고 있다.
김성수 게이트비젼 대표는 “렌털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가격 부담 없이 노바이러스 제품을 사용해 실내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 중 노인이나 어린이 등 감염에 취약한 사람들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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