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57분 현재 신테카바이오는 시초가보다 10.70%(1,600원) 오른 1만6,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 1만2,000원보다 37.92% 오른 수준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및 정밀의료 서비스를 영위하는 전문업체다. 신테카바이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5.61대1의 경쟁률을, 지난 9~1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12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나금융투자 코스닥벤처팀은 “신테카바이오는 독자적인 빅데이터 구축, 국내 최고 수준의 컴퓨팅 인프라 및 검증된 AI 알고리즘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따라서, 국내 유일 유전체 전용 슈퍼컴퓨터로 AI 플랫폼 가속화와 고도화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AI 헬스케어 시장의 신약개발 영역이 무궁무진한 잠재력 보유하고 있다”며 “CB Insight에 따르면 AI가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큰 수혜산업은 헬스케어로 최근 5년간 AI 관련 576건의 투자 건수와 5조원 투자금액으로 다른 산업을 압도한다”고 설명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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