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업 강화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기업인 ‘플러그앤플레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는 미국·유럽·일본·중국 등에 거점을 둔 액셀러레이터 겸 벤처캐피털이다. 신생 기업 투자, 스타트업과 기업 간 협업을 위한 혁신 플랫폼 구현을 전문으로 한다. 지난 2018년 미국 내에서만 562개 스타트업을 육성할 정도로 활발한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으로 플러그앤플레이로부터 한화시스템과 고객사의 기술수요에 적합한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적극적으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인슈어테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유망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그룹사 정보기술(IT) 선진화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 강화, 보험 AI 등 IT 서비스시장의 대외고객 니즈에도 적극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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