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2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0%(14.64포인트) 내린 2,069.43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3포인트(0.63%) 내린 2,070.84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066.32까지 하락하는 등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중순 이후 한국 증시의 상승 요인 중 하나였던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약해지면서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며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점 역시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0%)와 SK하이닉스(-0.89%),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셀트리온(-2.01%), LG화학(-4.20%) 등이 내렸고, 네이버(1.16%)와 현대차(0.41%), 현대모비스(0.60%), 신한지주(0.12%)만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4.85포인트) 내린 624.73을 가리켰다.
지수는 4.43포인트(0.70%) 내린 630.07로 개장해 낙폭을 키웠다 .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5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 321억원, 기관이 208억원을 순매도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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