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재해로 입원 시 첫날부터 입원급여금을 보장하는 푸본현대생명의 ‘제로 메디컬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일반 가입자는 물론 유병력자와 고연령자 등 일반 심사보험으로는 가입하기 어려운 피보험자들까지 겨냥한 ‘제로 메디컬 보험’으로 가입 문턱을 낮추고 보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 상품은 질병이나 재해로 입원한 경우 첫날부터 입원급여금을 보장하는 데 더해 상급종합병원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경우 추가로 입원급여금을 보장해 하루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특히 응급실에 내원하면 응급실 치료비를 보장받고 수술특약과 재해골절특약 등의 특약가입을 통해 수술급여금과 재해골절치료비·깁스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계약 갱신 주기는 10년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데 갱신 때마다 지급되는 만기지급금은 건강관리자금이나 여행자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일반 심사를 통해 가입할 경우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하는 유병력자나 고령자의 경우 만 30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35세 남성이 주계약 2,000만원과 수술특약 1,000만원, 재해골절특약 1,000만원으로 가입할 때, 일반 심사가입은 월 2만4,700원, 간편가입으로 가입할 경우 월 3만200원이다. 특히 ‘제로 브랜드 할인 제도’를 통해 동일 계약자가 ‘제로 상품’에 2건 이상 가입 시 각각의 보험에 대해 2%씩 월 보험료 할인혜택을 준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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