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은 지난 24일 대전 서구에서 교육 빈곤층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선물꾸러미’ 행사를 열고 올해 사회공헌 대축제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임직원이 준비한 ‘사랑의 선물꾸러미’는 어린이들을 비롯해 이들을 돌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난감 세트와 도서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총 200여 개의 조각 담요도 손수 제작했다. 이 물품들은 향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각담요는 밤낮의 일교차로 인한 신생아들의 저체온증을 예방해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광주시 남구에 위치한 보육원 ‘노틀담 형제의 집’에서도 선물꾸러미 행사가 열렸다. 아이들이 재능을 표현하고 즐겁게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연 무대가 열리고 선물 꾸러미와 쌀도 지원됐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대전과 광주 지역 사회공헌활동에서는 OK금융그룹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임직원들의 기부금이 함께 전달돼 뜻 깊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더 밝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세대를 넘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더 따뜻한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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