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우진은 전 거래일보다 15.61% 상승한 5,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우진의 자회사인 원자력환경기술개발(NEED)은 일본 후쿠시마 현지에서 방사능 소각재 세슘 제거에 대한 실증시험을 마치고 원자력백엔드추진센터(RANDEC)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우진의 오염 소각재 제염설비는 일본 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가장 위험한 방사능 물질인 세슘(Cs)을 99% 걸러낸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자주 언급되는 세슘의 위험성은 주로 핵분열 생성물인 ‘세슘-137’에 의한 방사능 위험이다.
세슘-137 방사선에 노출되면 암에 걸릴 위험성이 커지고 노출 정도가 크면 화상을 입고 사망할 수도 있어 방사능 오염 물질 가운데 가장 위험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오염 소각재의 양을 총 17만5,000톤, 토양(슬러지 포함) 2만1,000톤, 오염수 100만톤 이상, 기타 2만4,000톤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