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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교보증권, IB 확대로 수익구조 다변화 성공... 신용등급전망 '긍정적'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이익창출력이 개선되고 있는 교보증권(030610)의 신용등급전망이 상향 조정됐다. 우발채무 잔액이 감소하는 등 리스크 관리 기조가 이어진다는 분석도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1일 교보증권의 장기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나신평은 교보증권의 이익창출력이 수익구조 다변화에 힘입어 개선되는 추세라고 봤다. 교보증권은 올해 3·4분기 기준 959억원의 영업이익과 75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위탁매매부문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IB 및 자산관리부문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우발채무 잔액이 감소하는 등 리스크 관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IB영업 확대 과정에서 우발채무 잔액이 2015년 1·4분기 기준 1조5,625억원까지 확대됐다. 이후 리스크 관리 일환으로 우발채무를 점진적으로 줄여 올해 3·4분기 기준 7,202억원으로 감소했다.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중도 75.8%로 증권사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다.

이익창출력이 개선되면서 내부유보를 통한 자기자본 확충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 3·4분기 기준 교보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9,496억원으로 2016년 말 7,447억원 대비 2,049억원이 증가했다. 나신평은 “총위험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자본확충이 이뤄져 자본 완충력이 개선됐다”며 “향후 우수한 수익성 및 재무안정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경기자 mk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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