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23분 코스피는 31.02포인트(1.46%) 내린 2,094.30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7포인트(0.08%) 내린 2,123.65에서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면서 2,010선이 무너졌지만 회복세는 나타나지 않은 양상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175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88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931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 -2.21%, SK하이닉스(000660) -2.54%, 현대차(005380) -0.8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00%, 현대모비스(012330) -1.17%, 셀트리온(068270) -3.52%, LG화학(051910) -1.62%, 신한지주(055550) -1.36% 등이 하락했다. 반면 NAVER(035420)는 0.88% 상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03포인트(1.39%) 하락한 640.84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9포인트(0.11%) 오른 650.56에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곧 하락으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운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61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581억원 규모를 사들였고 외국인도 121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4.08% 하락했다. 이어 에이치엘비(028300) -0.95%, 헬릭스미스(084990) -3.62%, CJ ENM(035760) -0.67%, 펄어버스 -0.83%, 휴젤(145020) -3.77% 등이 하락을 기록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