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신제품 효과가 계속될 것이라며 15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3분기에 매출 2,820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6%, 6.5% 증가한 수치이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
김태희 연구원은 “기대했던 트룩시마의 미국 매출액이 발생했으며, 램시마도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이 59%로 전분기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당분간 신제품 효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램시마SC 유럽 출시, 트룩시마 미국 출시, 허쥬마 미국 출시로 이어지는 신제품효과와 시장 가격 안정을 위한 내실 다지기, 그러는 와중에 꾸준히 상승하는 시장 점유율, 우호적으로 변해가는 미국 바이오시밀러 영업 환경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평가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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