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공작기계 해외사업 부문과 ICT사업이 호조를 띄면서 역대 최대 상반기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스맥은 3분기부터 제조업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상반기 대비 실적이 다소 주춤했다. 특히 지난 9월 국내 공작기계 수주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31.9%가 감소한 1,558억원을 기록했고, 생산량 역시 32.8%가 감소한 1,57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사업인 융복합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했음에도 전반적인 공작기계 시장 상황 탓에 다소 주춤한 시기를 보냈다”며 “어려운 상황을 대비해 이전부터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성 좋은 사업을 발굴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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